그래도 이 팀은 결국 다시 정상에 오를 거다.
그럴 수밖에 없다
GS가 왜 2003년 당시 140억, 지금 물가로 치면 300억은 족히 되는 거금을 입성비랍시고 내라는 것도 다 내고
왔겠냐
이미 그때부터 '서울'이라는 존재 자체가 엄청난 것이란 걸 알기 때문이다.
GS는 영리단체다. 현재 시세로 300억이 넘는 거금을 선뜻 입성비로 낸 이유가 다 있다.
서울공화국인 이 나라에서 '서울'이란 이름을 프로스포츠팀 이름에 단 팀은
야구, 축구 같은 메이저 스포츠 중 FC서울이 유일하다(이랜드는... 존재감이..)
그만큼 서울이기 때문에, 이 팀은 4년 연속 하스에 가더라도 반드시 상스에 돌아가고, 우승경쟁에 당연하게 끼어야 한다는
정신이 깃들어 있다.
태생이 다른 거다. X떨어진 곳에 위치한 혈세낭비구단 같은 데와는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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