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근무하는 형들 우울함 어떻게 견뎠어?
지금 취업땜시 서울에서 300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자취하는데 가족, 친구, 여친하고 떨어져 있다는게 너무 견디기 힘들고 우울해. 잘 우는 편이 아닌데 이사온 첫날부터 눈물이 너무 나더라구.
집돌이라서 놀 곳이 없다거나 그런 문제는 없는데 익숙한 환경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홀로 살아야 한다는게 너무 슬프고 걱정이야.
오기 전에는 정말 좋은 곳에 취업했고, 또 공대를 나온 이상 지방근무 하는건 필연이라 생각해서 별 생각 없이 내려오긴 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너무 우울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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