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될 거 같다… 미생 3개월차 신입사원의 고민 좀 들어주세요(장문)

두서 없어서 ㅈㅅㅈㅅ

일단 나는 일반적인 사람들처럼 대학 나와서 화이트컬러 직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아님

블루칼라 근로자야 ㅇㅇ

일과는 8시 30분부터 일 시작해서 17시에 끝나는데 말이 8:30 이지 

사실  자동차 정비 쪽이라 고철 버리고 담당구역 청소하려고 7:30 까지 나와서 미리미리 준비함.

이제 3개월차라 많이 서툴고 위에서도 내 퍼포먼스에 큰 기대가 없는 건 당연함. 그래도 가끔 단순 작업보다는 조금 큰 작업 줄 땐 고마운데 많이 버겁고 속도도 부쳐서 내 자신에 답답함을 느낌… 

첫술에 배부르면 욕심인데 요즘 타겟 달성하겠다고 매출 압박에 차는 떼거지로 들어오고… 주3회 야근에 2시간 연장근무 하나 죽을 맛이다 ㅜㅜ 그래서 실수도 잦아짐

당장 내일 나갈 찬데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나도 참 난감함

다행히 사고 친다고 욕은 안 함 오히려 숨기면 그땐 후폭풍 각오하라고 하시는 편.

다행히도 이번에 노조 생겨서 임금협상 교섭도 하고 노력하더라구 

존버가 답이겠지…? 부정 탈까봐 블라인드도 지움 ㅇㅇ

여기서 질문은 사무직도 파트가 있잖아요

디자인은 상사가 맘에 안 들면 다시 제로부터 시작하는 스트레스(창작의 고통)

영상편집은 새벽까지 매일 야근 

사무직도 스트레스 장난 아니죠?? 

하 적성에 안 맞는건지 현타오고 나이는 27이니 1년이라도 채워야하나 고민됩니다.

아무래도 비싼 차 만지다 보니 물건 체크도 꼼꼼해야하고 ㅠㅠ

손상된 부분도 내가 견적내야 하는게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