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 좀 살려줘
학원만 갔다오면 시험 점수 어떻냐고만 물어보고 못보면 진짜 가출 마렵도록 혼내고 눈치주고 90점 중반대 맞아도 칭찬은 안 해주고 그 하나는 왜 틀렸냐고 구박만 하고 한 번 망친 시험을 보면 그 후 2일동안은 진짜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을 혼내려고 하고...
방금도 농구하러 간다고 하니까 시험도 못봐놓고선 또 놀러다니냐면서 결국 니 선택이다, 그러니까 시험을 못 보는거다 하는데 진짜 미쳐돌아버리겠음 아빠라는 작자도 칭찬은 커녕 집오면 시험 점수 물어보고....
항상 말은 니 인생이다라면서 내 인생 모든거에 관여하고 혼내고... 진짜 오늘 같은 날은 거짓말이 아니라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 드는 내 자신이 너무 무서워
시험 좀 못 본거 같다고 생각하면 남은 학원 수업 시간에 는 집 가서 어떻게 말해야 덜 혼날까, 좀 내가 덜 모욕적인 기분을 안 느낄가를 생각하고 그런 날은 집 들어가는거 조차 무섭고...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진짜 이번 년도 들어서는 부정적인 생각이 학교에서, 축구를 하다가도, 자기 전에도 계속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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