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거다 VS 아니다 그냥 친구다
사건의 발단은 학원에서 같은반 여자애가 한 1주 전쯤에 오래전부터 친해지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고 하고 인스타 맞팔했어. 여기까지는 뭐 당연히 일어나고도 넘칠 수있는 일이니까 걔가 딱히 나한테 이성적으로 관심이 있을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
그럼에도 쭉 대화도 해보면서 좋아할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다는 의심이 들어서 글을 작성해봤어. 일단 내가 걔가 나한테마음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 옷핏 좋다고 칭찬
- 인기 많을것 같다고도 칭찬
- 저번주에 개인적인 일로 힘든점 있었는데 그걸 진지하게 문제 되는사람 욕해주고 나를 격려해줌
- 본인의 사소한 일상들을 찍어서 나한테 보내줌
- 서로 시험기간이라 둘다 답장에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지만 대화 타이밍 맞을때는 티키타카도 잘되고 답장이 늦더라도 건성으로 답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해
- 이건 진짜 추측인데 전날 대화가 끝날 기미가 보이면 일부로 담날에 답장해 대화를 이어가려는것 같아
- 사바사일수도 있는데 맞팔한 담날부터 바로 친한친구에 넣어줬더라고..? 내가 쓴 위 7개가 다 친해지고 싶어서 하는 행동이라고도 생각해서 얘가 나 좋아하는지 아님 그냥 친해지고 싶은건지 애매하다… 여자심리 잘 아는 사람이나 연애 고수님들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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