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다고 칭찬 좀 해줘.. ㅠㅠ
중학교 3학년때 까지만 해도 성적이 바닥을 기었다..
진짜 수학, 영어는 20점대, 과학은 40점대 진심으로
하위권에만 머물던 내가 고등학교 겨우 기어 들어와서
한 번 마음 다잡고 빡세게 공부했어..
공부라는 걸 해보지도 않고 살아서 그런가
진짜 아닥하고 외우는 방법 밖에 없더라..
다행인지 불행인지 수학 같은 공식은 그냥
외우면 풀 수 있어서 좀 쉽더라고,
영어는 진짜 본문을 통째로 외운다고 고등학교 오고
일주일? 그때부터 밑에 뜻 다 적고 그거 통으로 외윘다..
쌤 붙잡고도 물어보고..
다른 애들은 그거보고 쉬는시간 쫑났다느니
뭐라고 말하면서 나 싫어하기는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처음으로 평균 80점대가 나왔다..!!
중학교 평균 40점대인 내가 80점대 나왔다고 하니까
애들 다 놀라하더라, 뭔가 뿌듯하다기 보다는
뭔가 좀 아쉬웠다..
뭔가 내가 생각한 대로 나오지 않은 것 같기도 하면서도
나름 만족..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성적표 나왔는데,
갑자기 내 노력에 대해 하소연 좀 하고싶었다..
노력하면 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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