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한테 호감 있는 티를 더 내도 될까?
https://fcseoulite.me/anonymous/17023026
이해를 위해서 이전에 이글을 썼던 사람인데
대충 요약하자면
1. 대학교 조별과제 중에 만난 여성분한테 호감이 생김
2. 내가 호감 표시 꽤 함
3. 그분이 호감 표시를 눈치챘는지는 모르겠음
4. 근데 날 친한 선배 정도로만 생각하는거 같고 이성으로써 호감이 있지는 않은 거 같음
내가 혼란스러운건 위에 3번 상황 때문인데 경험상 여자 분들은 이성적으로 관심이 없는 남자가 호감 표시를 내면 부담 스러워 하던데 이분은 그런 느낌이 전혀 없어서 내가 본인을 좋아하는걸 아예 눈치를 못챈거 같아서 혼란스러움
적어도 그분이 나를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다는걸 어느정도 확신 한게 둘이 공강시간이 겹치는데 그분이 먼저 같이 밥 먹자고 해서 밥도 같이 먹었고 종강 후에 다른 팀원들이랑 같이 놀자고 얘기하니까 너무 좋다면서 구체적인 스케줄도 보여줌 종강후에 어느 요일이 괜찮고 본인이 어느 요일은 선약이 있어서 안되는지 알려줌 그리고 본인이 평소에 블로그를 일기장처럼 쓰고 있다고얘기하면서 나한테 서로 이웃추가 해서 블로그 글 보 실래요? 라고 물어보심 (게시글 대부분을 비공개로 해놔서 이웃추가 안하면 못보는 상황임. 이웃추가 하는건 내가 그냥 블로그 안해서 거절함)
이런 상황이면 그분이 적어도 날 부담스러워하지는 않는 다고 생각해도 될까?
아예 눈치를 못채신거 같으면 내가 여기서 조금 더 티를 내고 그분의 반응을 보고 고할지 스탑할지 정하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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