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북붕인데 학원관련해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제가 수학 과외를 원래 다녔는데 선생님께서 이번에 그만두신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부모님께선 아예 학원을 다녀서 국영수를 다 하자고 말하셨어요. 근데 저는 학원에 갈 마음이 없습니다.. 중학교 때 부터 꾸준하게 학원은 절대 안 다니겠다고 부모님께 말했습니다. 현재 저는 국어 영어는 대성 인강 듣고있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학원 다니는데 저보다 성적 낮은 애들을 보면 과연 학원이 정말 성적을 올려주는건지 의문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론 학원 안 다니는데도 학원다니는 애들을 이기는걸 보면 제가 학원을 다니면 성적이 더 오를 수도 있을거 같기도하고.. 하 학원 진짜 다니기 싫은데 마땅한 대안이 없어서 결국 고민을 하게되네요.
학교 학생수가 적어서 13등만 해도 3등급으로 떨어지니깐 학원을 다녀서 돈은 돈대로 쓰고 등급은 안 오를까봐 걱정 되기도 합니다..
대충 성적은 대략 2등급 후반대가 나오고 영어가 등급이 제일 낮은 상황이에요. 학원... 어떻게 해야할까요.. 2학기 중간고사때 까지만 다녀보고 성적이 안 오르거나 저한테 진짜 안맞는다 싶으면 끊고 생각보다 괜찮다 싶으면 계속 다니는걸 선택해야 할까요.. 고민이 깊습니다ㅠㅠ 이제 성적 제대로 뒤집을 기회는 2학기, 3학년 1학기 두 번밖에 안 남은 상황이라 더더욱 고민되네요 하ㅠㅠㅜ... 인생선배 북붕이님들이나 현재 학원을 다니고 있는 학생북붕이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ㅠㅠ(학생 북붕이분들께서는 대략 학원의 장점, 단점정도 알려주시면 감사할거같습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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