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대 고민인데
남친은 피파 자주 하고 경기는 가끔 챔스 국대 정도만 챙겨보는 편인데 내가 몇달 전부터 급격히 축구에 빠져서 챙겨보다가 K리그로 삐져서 이 경기 저 경기 보다가 하필 그때 조아하던 선수가 으조라 엪씨서울 경기 위주로 챙겨보긴 했었는데 다른 팀한테는 정이 절대 안 가고 으조 돌아가고 나가도 계속 엪씨서울 경기만 보게 되더라
그러다 점점 승점이나 순위도 신경쓰고 선수들 이름도 다 외우려 하고 경기 알람 맞춰서 다 챙겨보고 북니폼도 벌써 22어웨이 23홈 23어웨이 3장이나 샀거든..
대딩+알바+투잡이라 직관갈 상황은 못되지만 9월에는 꼭 갈 예정이고.. 집관으로라도 맨날 꾸준히 응원하고 투표 있으면 꼬박꼬박 다 하고...
<서론이 길었지만>
암튼 근데 남친은 내가 축구에 갑자기 빠져서 유니폼 사고 해축도 아닌 케이리그르르 이렇게까지 좋아하는 게 이해가 안 되나봐 나는 내성적인 편이라 직관을 가게 되어도 남친이랑 가고 싶었는데 남친은 별로 관심이 없어보여... 혹시 나처럼 여친(본인)이 북붕이고 남친이 축구에 관심 적은 사람인 경우도 있오?? 같이 직관 다니는 사람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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