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경기 할 때 팀원이 나한테만 지적했다고 속상해 하는 내 자신이 밉다
스포츠 경기 하는데 같이 하는 팀원이 나보고만 계속 "조금 더 뛰라" "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하고 얘기하는데 걍 이게 너무 속상함... 나는 나 나름대로 열심히 뛰고있기도 하고 몇 일전에 다른 종목 경기하다 발목 꺾여서 좀 사리고 있는 상황이고 아직도 발목 통증이 좀 있어서...(발목 꺾였을 때 그 팀원도 봤음)
물론 얘기듣고 더 뛰려고 노력하는데 계속 그러니깐 왠지 모르게 속상하고 해서 힘이 쫙 빠지더라.. 나도 사람인지라 지적이 몇 번 지속되니 나 스스로도 너무 힘들더라고.
근데 스포츠 경기는 이기려고 경기하는거니깐 팀원들한테 지적하는게 사실 당연하잖아. 당장 우리 서울 선수들도 우리 팀 선수한테 화내기도 하는데.. 이런걸로 괜히 속상해하는 내가 밉다 미워..
같은 팀원한테도 멘탈 터지는데 이거 대회에서는 멘탈 진짜 팡팡 터져서 경기 말아먹을까봐 걱정된다.. 원래 비주전인데 대회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주전으로 올라간거라 더 불안한 마음이 커서 그런가 별거아닌거에도 속상해하고 힘 빼버리는 내가 너무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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