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인데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목대로 23살이고

9급 공시 1년 준비해서 얼마전에 붙었어요

 

학교는 지방 4년제에서 반수후 인서울 4년제갔고 작년 휴학후 미국두달여행+공시공부를 해서 이제 2학년입니다.

 

그런데 고민은 집안환경이에요

위에 2살차 언니, 그리고 어머니랑 지내는가정이고

10년 넘게 삼촌, 그리고 할머니랑 같이살고 집도 삼촌집이에요

마음적으로는 가족끼리 사이가좋고 삼촌도 아빠처럼 대해줘서 결핍이 없고 그냥저냥 평범히 먹고싶은거 먹고 살지만 풍족하진 않아요

 

어머니가 55살이신데 일반적이긴하나 아직 일을 하세요. 

언제까지 계속 하실수도 없고 하루빨리 조금이나마 보탬도 되고싶어요 즉 금전적 부분이 가장 맘에걸려요 

 

 

그래서 휴학상태로 직업을삼고 2-3년후 학사학위를 딸까 하는데 별로일까요?

제 학교는 2학년까지 다니고 나면 휴학후 일정기간 복학 안하면 제적되는데,

제적후 재입학때는 다시 1학년이 아니고 마친 학년부터 인정해주는 방식이구요

그러고 싶지않지만 무척힘들어서 관두게 되더라도 

새로 학교를 가거나 다니던 학교를 돌아가도 됩니다

 

저는 어지간하면 공무원이란 직업을 힘들지라도 계속 해보고 싶긴해요 안좋은점이 많지만 강점도 있어서

일하며 소소하게 원하는 공부하고 축구보며 그리 살고 싶어서요

 

휴학상태로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2-3년후 학사학위를 따는 방식은 별로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