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대책도 없고... 착찹하다
예체능 준비하는 고3인데 이번에 수시 전부 떨어졌네...
사실 정시 하면 되지 않냐? 라고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쪽은 정시로 많이 뽑지도 않고, 난 실기 준비한다고 수능 공부 하나도 안해서 진짜 답이 없음.
나름 열심히 준비했고, 솔직히 잘봤다고 나름 자부했는데 이렇게 다 떨어지니 맨탈이 완전 나가버리네.
인생 살면서 1년 재수? 그리 크지 않지. 근데 20살 되고 애들은 벌써 해외여행 예약하고 있는데 그걸 바라보는게 너무 힘들다.
차라리 수능으로 재수는 현재 내 위치가 어딘지 알 수 있기라도 하지 예체능은 내 위치가 어딘지도 모르고, 그냥 어둠 속을 헤엄치는 느낌이야.
사실 무슨 대답을 원해서 이런 글을 쓰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하소연 할 곳이 없어....
내가 친구한테도 이런과 있으니 어떠냐고 추천도 해주고, 학원도 추천해줬는데 걔는 붙고, 나는 떨어졌네 ㅎㅎ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그냥 너무 질투나고, 걔를 봤을 때 표정관리를 할 자신이 없어. 나도 이런 내가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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