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공부.. 다시 시작하려는디
중학교때는 나름 열심히 살아서 목동권 학교에서 전교5,6등으로 졸업하고 고1 첫 모의고사도
21111 나왔는데
개인적인 일때문에 그 후로 공부 아예 접고 지금까지 펜 한번 안잡아봄.. 출결도 조졌고
그동안 2년동안은 공부 안하고 놀기만해도 별 생각 없었는데 오늘 수능치는거보고 나도 1년밖에 안남았다고 생각하니까 진짜 막막하고 무섭더라..
고1,2 시절을 정말 책 한자 안 읽고 보낸게 너무 후회되고 이제는 진짜 늦은게 느껴져서
재수, n수까지 생각하고 내년 수능 공부 시작하려고 하는데 고민이된다.
지금까지 대입은 거녕 공부에 관심이 없다보니 뭘 어떻게 시작하고 뭘 풀고 무슨 인강을 들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나마 중학교때 학원다니면서 미적분심화까지 해놓고
영어 열심히 해놔서 완전 쌩노베이스는 아닌데
다시 문제 풀어보니 다 까먹고 감도 안잡힌다ㅠ
나름 알아주는 인서울은 가고싶은데..
1년 현역시절동안 마음 빠짝 먹고
안된다면 재수까지 하면 그동안 놀면서 날린 시간들 다시 찾을 수 있을까? ㅠㅠ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