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밤을 틈타 현생에서 김기동 감독님 덕 본 얘기 풀어본다

내가 진로를 대략적으로 정해서 수업을 하나 듣는데

 

아르바이트랑 병행해서 체력이 좀 안 받쳐준단 말이야

 

그 수업에서 하루 기한 두고 과제를 주셨는데

 

다음날 7시간 근무라 '아 이거 어떡하지;;' 싶은 마음이었음

 

현실적으로 반나절 동안 완성하기도 쉽지 않아갖고

 

그냥 처음이니까 건너뛸까 하는 약한 생각도 했는데

 

MSG 아니고 진짜로 그때쯤 이 영상이 보이더라고

 

https://youtube.com/shorts/vIAmne_7OQg?si=7j4Ox-LBKdXVfjbo

 

 

 

시작부터 100% 안 하는데 나중이라고 나올 리가 없잖아

 

내가 피곤하다고 한 번 미루면 기회가 한 번 가는 거고

 

그래서 위기감 느껴서 어떻게든 다 적어갖고 냈거든?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1&aid=0000043049

 

근데 그게 어떻게 잘 돼서(당연하게도 모자란 본판에 편집을 너무 잘 해주셔서) 포털에 올라가더라;;

 

감독님 스피치만 들어도 동기부여에 너무 좋은 거 같고 

 

선수단도 항상 100% 다해서 뜻밖의 좋은 순간을 만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