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수님들 한번만 봐주세요..
작년 후반기부터 같이 알바하는 누나가 있습니다
저랑 나이차이 얼마 안나기도하고 매주 금요일마다 가게청소하고 집 데려다주는 길에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해서 올해 초부터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저저번주에 우연히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시간이 겹쳐서 술을 한잔 했는데 그때 무슨말을 하고 싶은데 술기운에 못하겠다고 빼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렇냐 하고 일단은 넘어갔습니다.
문제는 저번주 금요일날 집 데려다주는 길에 갑자기 할 말이 있다고 얘기를 시작하더라구요
본인은 독단적이고 스스로 강한사람이 좋고 본인도 그런 사람이 되고싶은데 나한테는 의지하고 싶어진다
너가 좋다 근데 이게 이성적으로 좋은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그때는 저도 누나가 좋다 근데 이성적으로 좋은지는 단언하기 어렵다 라는 식으로 얼버무렸거든요
말이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는데 저는 일단 그 누나 마음에 있고 관계를 진전시키고 싶은데 제가 적극적으로 가는게 맞을까요? 그리고 이 타이밍에 고백하는거는 미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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