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썸남?한테 연락옴 (신나게 같이 욕해줘)
얘가 눈나조아요 눈나만나요 난리난리 생난리치고 지가 먼저 만나러 서울 오겠다 난리치길래 이왕 만나는거 서울 입덕이나 시키자 하고 한동안 직관 못가다가 작년 여름에 축구장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전날 잠수탐
이렇다 저렇다 사정이ㅜ어쩐다 말도 없이!!!!!
혼직관 조졌고, 그날 진짜 경기도 개차반이었지만 내 감정도 진짜 곱창나서 경기장에서 빗물맥주 많이 마심
(비도 왕창 왔기 때문)
근데 어제 저녁에 갑자기 카톡옴
'누나한테 그런짓하고 또 연락하는 내가 많이 싫을텐데..진심으로 나 이때까지 힘들었고 그당시에도 힘들었고'
어쩌고저쩌고
익수축구 보내드리면서 이○○○ 기억 싹 다 날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서울 행복 덕질 하는데 괜히 작년 그 경기가 다시 생각남 하^^ 화 많이 나네
다들 이놈○○○ 욕 같이 해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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