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되게 좋아하는 여자 선임분이 있어...
그분은 남친도 있고 차가 없는 나에 비해 차도 있고 사회진출도 나보다 빨라서 모아놓은돈도 나보다 많은 두살 연상 선임이야
22년말 입사부터 알게된분인데 작년 가을에 남친 생기신거 알고 포기해보려고 마음도 접고
회사에선 일만 생각하라고 정신 차리라고 마음속으로 나 자신한테 쓴소리도 해봤지만 같은부서여서 거의 매일 얼굴보는 사람이니 잘 정리가 안되네..
작년부터 그분 어떻게든 지우려고 다른 사람이랑 썸도 타보려하고 좋아하지도 않는 상대랑 억지로 취미도 공유하고 직관도 가면서 다른 사람이랑
연애하거나 썸타면서 잊어보려했는데 그분 생각때문에 잘 안되더라..
진짜 몇번을 다짐하고해도 바보같이 매일 신경쓰이고 포기가 안되는 내 자신이 요즘 제일 한심해
몸이 멀어져야 마음이 멀어질텐데 아직 이직을 고민할 단계는 아니고 그분도 2년내로 이직은 안하실것 같아서
어떻게든 올해는 다른 사랑으로 직장 선임분을 여자로서 최대한 잊어보고 싶다..
약속없는 주말밤에 털어놓을곳도 없어 한탄 한번 해봤어... 다들 나와는 다르게 좋은밤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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