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끊은 사람, 어케하는게 좋을까

나랑 인스타에서 친했"었"던 성인 설팬이 있었음.

이 분을 이제 A라고 가정할게

작년 6월부터 친해졌다가 올해 4월쯤? A가 집착이(특히 여자,인스타 팔로워 수) 너무. 심하고 쓸데없는 소리를 지나치게 DM으로 하고

(나 저녁 뭐먹을까, 나 팔로우 3이나 줄어들었음..., 나 OO누나 너무 좋아하는데 고백할까?, OO누나 나 관심없나봐... 다른 남자랑 썸타는듯...너무 질투난다, OO아 혹시 AA누나 인스타 스토리 내용뭔지 알려줄 수 있어?, 여름이 몇월부터 몇월까지냐, OO누나 생일/수능인데 DM 보내라 등등) 헛소리를 많이하고.... 몇몇 서울팬 뒷담화하는건 기본이었음.

(저 사람 말투가 띠껍다, 고딩 맞냐?, 응원팀한테 허접이라고 하는거 역겹다,OO누나 내 답 6시간째 안봐 진짜...하 XX, 저 OO는 어케 저 사람과 맞팔했지?, 저 AA는 맞팔안하네 XX, 어오 저XX는 여자만 팔로우하네 등등)

내가 있는 톡방에서는 방장진들한테 월권행위도 해가지고 이번에 연 끊고 차단했음.(연 끊은지 하루뒤에도 카톡으로 나한테 월권행위 하는거 차단박고 강퇴시킴)

그리고 어제 수엪전에서 아는 지인한테(A씨랑 아는 사이) 들은건데 다른 사람 DM으로 나한테 차단당했다고, 너무한거 아니냐고 떠들고 다니나봐(물론 본인 잘못은 인정은 한대) 가끔 부계파서 인스타 스토리 염탐하고 있는 느낌이 들고...(첨보는 비계들이 자주 스토리 조회 현황에 뜸) A씨랑 친했던 몇몇 분들이 나 언팔까지 하고다니더라고..?(팔로우 수에는 관심이 없어서 그렇게는 상관이 없지만 혹시 A씨가 다른 사람한테 내 이야기를 안좋게 퍼뜨리나해서 그게 좀 걸림.)

그 A씨가 설마 이 글을 읽으면 어떤 뒷담을 깔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차단한게 좀 마음에 걸리면서도 계속 저런 이야기가 들리니 좀 빡치더라고

저 사람 어케하는게 좋을까..? 걍 무시할까 아니면 가서 다시 대화 나눠볼까(내 불만이라던지 A의 불만이라던지 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