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패 진짜 ○○○같네요 ○○○ㅋㅋ(장문주의)
안녕하세요 24살 북붕이 입니다
저는 10년지기였던 여자친구와
이번년도부터 사귀게 되었습니다(락스는 달게 받겠..)
여자친구도 제가 서울이란 팀을 좋아하는걸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같이 보러가자고 말해서
저도 너무 좋았습니다. 제주전 같이 가기로 했었구요
여자친구도 첫 직관을 가니까
대학교 같은반 사람들한테 자랑한 것 같았습니다.
서울경기 보러가기로 했다고 넘 기대된다고
근데 같은반에 흡패이신 학우분이 계셨나봐요
그냥 팀플때 몇번 얘기한 거 빼고는 얘기 안한다는데
저랑 직관간다고 말하자마자 옆에서 들었는지
대놓고 '북X'라고 하면서 00님도 패X이네요?
이랬다고 하더라구요..여자친구는 당황해서
"왜 갑자기 북X,패X이라고 하세요?"라고 했더니
"잘난 남자친구한테 물어보세요~"이랬다 합니다.
여자친구는 말문이 막혀서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고 합니다
그날 저랑 만나서 물어봐서 연고복귀에 대해서
하나하나 얘기해줬고 여자친구도 이해했습니다.
아니 이제 처음 직관하는 사람한테 면전에 대고 저러는게
○○○ 정상인가요..? 솔직히 듣고 화가 너무나고
지금도 화가 많이 납니다..
막 그렇게 흡패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이번계기로 존나 혐오하게 되었습니다
술 먹고 집가는데 슬퍼서 써봅니다
사랑합니다 북붕이,북순이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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