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걸 이제야 깨달았을까?
군복무중인데..
아직 일병 짬찌라서 얼마전까지
선임들 예쁨받고 에이스가 돼야지! 라는 마음으로
진짜 혼자서 2인분하고 그랬음
굳이 지금 안해도 되는거 나서서 배우겠다고 하고
행정도 하겠다고 하고
다른 사람 일까지 내가 하지 뭐 라는 생각으로 했는데 ㅎ..
근데 오늘 골똘히 생각해보니까
알아주는 사람은 없고
존나 내 배터리만 닳는 느낌에
지금까지 왜 그랬을까 현타가 ㅈㄴ 옴
앞으로는 진짜 딱 내 할 일 1인분만 하고
오지랖도 안부려야지 ㅇㅇ..
진짜 우울증 올 것 같음 ㅠ
괜히 막 나서서 제가 하겠습니다 이랬는데
뒤돌아보니 존나 부질없더라 ㅋㅋ..
물론 사람들마다 군대에서 얻고 싶은게 다를 수 있음
나는 인맥이나 추억, 동기, 사회경험보단
오로지 공부 하나만 보고 입대했기 때문에 내 목표만 보고 달려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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