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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북붕이의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

설라_69888760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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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fcseoulite.me/anonymous/3891204 복사

옛날옛날 북런트 사무실에 도끼질을 하던 한 북붕이가 있었어요.


매일같이 북런트 사무실을 도끼로 난도질 하던 북붕이는 그날도 어김없이 도끼질을 하다가 호수에 도끼를 빠뜨렸지 뭐에요.


더 이상 난동을 부릴 수 없었던 북붕이는 그대로 주저 앉으며 광광 울기 시작했어요.


그때 곧 산신령이 금도끼와 은도끼를 들고 나와 울고 북붕이에게 물었어요.


"이 도끼 중 어느 것이 너의 도끼냐?"


북붕이는 둘중에 그 어느것도 자신의 도끼가 아니라고 대답했어요. 어차피 구라치면서까지 금 도끼나 은도끼를 가져가봤자 금이랑 은은 금속 특성상 매우 연하고 약해서 북런트 사무실에 도끼질 하기엔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러자 산신령은 감격하면서 말했어요 


"참 우리 북붕이는 양심적인 아이로구나. 너에게 상으로 소원 2개를 들어주겠다. 단 영생만큼은 내가 들어줄 수 없구나. 그것외엔 다 들어줄테니 어서 말해보거라."


북붕이는 그냥 자신의 목적에 맞는 도끼를 되찾기 위해서 사실대로 대답만 했을 뿐인데 ○○○같은 산신령 ○○○는 우리 북붕이가 양심이 있어서 사실대로 대답한줄 알고 소원까지 들어주겠다는데 이게 웬 떡인가 싶었어요. 북붕이는 흥분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대답했어요


"제 2개의 소원은 제가 죽기전에 저놈의 북런트가 적어도 한번은 정신 차리는게 제 첫번째 소원, 그리고 Fc가 아챔에서 제가 죽기전에 우승을 적어도 한번이라도 하는게 제 두번째 소원입니다." 


산신령은 뭔가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알겠다고 대답하고 그렇게 사라졌어요

















그리고 북붕이는 그렇게 영생을 얻었어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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