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가 얘기 나와서... 옛날에 현장팀 했었음
몇년 전에 현장팀 잠깐 했었음
우리도 사실 무르가 심벌인지 그 남미에서만 쓰는 마칭 심벌을 안해봤던건 아님
아마 현장팀 창고 어디 구석엔가 보면 아직도 있긴 있을걸?
근데 그때 현장팀 결론은,
우리가 마칭하는 밴드가 아니니까 굳이 세워쓰는 베이스드럼을 쓸 필요도 없구
탐이 단조롭다면 탐박자를 조금 더 다양하게 하고
우리는 스네어도 있으니 굳이 쓸 필요 없다는게 결론이었음
우리가 개랑○○○들 우만동 뺀드처럼 공연 자체에 목적을 두고 특권층으로 만드는 그런것도 아니고
그저 수호신들이 같은 박자에 힘내서 응원하는 걸 더 잘하게 돕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했으니까...
본질에 충실하자고 한거지.
심지어 우리 응원곡들이 남미 '무르가' 스타일 연주에 맞게 만들어진 곡들도 아니니까
굳이 쓸 필요 없다는게 그때 현장팀의 결론.
마칭 심벌이 또 뭐 그렇게 대단하게 어려운게 아님
나도 박자감각이나 연주실력이 좋은 편이 아닌데 나도 정해진 비트면 쉽게 할 수 있었으니까
솔직히 지금 현장팀은 잘 모르지만 밖에서 보면 현장팀이나 신곡 박자 쪼개는 수준 리그 탑이라고 생각함
한다고 결정만 나면 금방 할걸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