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상시에 어떤 사람이 나한테 어떤 말을 하면 그 말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아... 특히 상처받은 말은 더 떠나질 않는다랄까. 전에 고1 1학기 중간고사 성적표를 받았을때는 언니가 그 성적을 보더니
"이정도 내신인데 왜 사냐? 나같으면 자살했겠다"
그랬어. 담임쌤이 낮은 내신이 아니라고 했는데도 말이지. 중3때는 내가 한동안 불닭 먹는거에 빠져서 1주일에 한번씩 불닭을 먹으니까 아빠가 나한테
"너 왤케 매운걸 많이 먹냐. 너가 스트레스를 받아?"
아니 사람인데 스트레스 받는거도 안 되는건가. 언제 한번은 스트레스에 대해서 얘기 했는데 반 친구가
"너가 스트레스 받는거면 이 세상 사람들은 다 스트레스 받아서 자살했겠다"
이랬는데 되게 상처였어. 이 외에도 상처 받은 말이 좀 있는데 말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싶어... 방법이 있을까?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 추천 |
|---|---|---|---|---|---|---|
| 공지 | 잡담 | 고민/상담게시판 입니다 | 설라_84818967 | 21.01.15.18:20 | 2399 | +45 |
| 5225 | 잡담 | 북붕_adf04825 | 2시간 전14:04 | 87 | +2 | |
| 5224 | 잡담 | 북붕_a66cd91e | 3시간 전13:07 | 92 | 0 | |
| 5223 | 잡담 | 북붕_57e1fc99 | 10시간 전05:52 | 221 | +2 | |
| 5222 | 잡담 | 북붕_b58348d7 | 14시간 전01:40 | 154 | 0 | |
| 5221 | 잡담 | 북붕_e68f5b18 | 19시간 전21:32 | 175 | 0 | |
| 5220 | 잡담 | 북붕_4b4140c4 | 1일 전15:46 | 207 | +5 | |
| 5219 | 잡담 | 북붕_739ba8a4 | 1일 전11:45 | 370 | +6 | |
| 5218 | 잡담 | 북붕_94d5a450 | 1일 전11:00 | 211 | 0 | |
| 5217 | 잡담 | 북붕_fc749d5a | 1일 전02:02 | 176 | 0 | |
| 5216 | 잡담 | 북붕_738327f6 | 1일 전18:30 | 276 | +3 | |
| 5215 | 잡담 | 북붕_1c48f05d | 2일 전13:42 | 384 | +5 | |
| 5214 | 잡담 | 북붕_4446fae7 | 2일 전11:56 | 218 | +7 | |
| 5213 | 잡담 | 북붕_c412aef8 | 2일 전10:35 | 372 | +2 | |
| 5212 | 잡담 | 북붕_aa081a10 | 2일 전00:13 | 249 | +6 | |
| 5211 | 잡담 | 북붕_f3fba2dc | 2일 전00:11 | 85 | 0 | |
| 5210 | 잡담 | 북붕_312afada | 2일 전22:47 | 193 | +7 | |
| 5209 | 잡담 | 북붕_94bc07ef | 2일 전20:38 | 301 | +4 | |
| 5208 | 잡담 | 북붕_76cce99d | 2일 전18:20 | 115 | +2 | |
| 5207 | 잡담 | 북붕_ef9f95b1 | 3일 전16:18 | 443 | +8 | |
| 5206 | 잡담 | 북붕_73e47f7b | 3일 전13:45 | 299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