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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진지하게 죽고싶어졌어요..

설라_56504479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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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fcseoulite.me/anonymous/4518359 복사

저번에 쌍둥이 언니때문에 힘들다고 글쓴사람인데요...모르시면 제가 고민좀 들어달라고한 글 보고와주세요..하..진짜...진짜 죽을거 같아요...중학생은 기숙사 못들어가요..?이때까지 아무리 스트레스 받아도 엄마랑은 떨어지기싫어서 참고살았는데 더 오래같이 붙여놓으면 진짜 스트레스때문에 죽을거 같아요...너무 서럽고 힘들어서 여기또 왔네요..ㅎ                                   마치 이애는 저를 더이상 가족이라 생각하지 않는거 같네요...제 교과서는 그냥 없는물건처럼 발로차버리고 엄마가 같이쓰라고준 학용품은 자기가 가져서 써버립니다...그리고 절 거지보듯하고...명령합니다...옛날엔 필요한게 있으면 그때친한척이라도 했는데 이젠 명령조만 씁니다...                                                             제일 힘든건 친구들한테 제 욕을 하는건데...자기 물건이 없어지거나하면 무조건 제가아니여도 저라고 단정짓고 친구들한테 제가 그랬다고 하네요...그럼 친구들은 절 천하의 도둑놈으로 볼거고요.... 대충 이렇게 말해요..친구앞에서"야 너 그냥 솔직히 말해 내 과자 너다 훔쳤잖아~ㅋ"친구앞에선 집에서처럼 정색하고 괴롭히지 않아서 그냥 장난으로 보이겠죠..                       엄마도...예전엔 의지할수 있는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해하는척 품어주는척...깊게 제말을 들어준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같이 붙어있는게 제 정신건강에도 안좋은걸 알면서도 굳이 방을 같이쓰게하고...화장대에 로션을 가지러 갔는데 안비켜줘서 싸움이 나면 엄마는 저에게 눈치를 엄청주십니다...딱 그냥참지 뭐하러 자존심 새워서 일을내니 라는 눈빛으로...난 니편인데 분란을 일으키지 않으려면 너가 참아줘 라는 눈치에서 시작되 당연히 제가 참아야되게하고...계속 참으라고 합니다... 쟤가 기가 쌔잖아..너가 못이기니까 참자..엄마는 너가 속상한거 다 알아...라면서 보듬는척..절 참게하는것도 못견디겠습니다...옛날엔 살아야하는 인생이 있고 꿈이있기에 당연히 살아야한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살의지도 안생기고 왜 이렇게 속상한일을 당하면서까지도 살아야하나 싶습니다...               이젠 같은 공간에 있는 사소한것부터까지가 숨막히게 됩니다...그냥...제 삶이 단축되고 있는거 같고...얘 때문에 제 기회들이 하나하나 살아지는것같습니다....이렇게 하나하나 제것들을 빼앗다 보면 언젠간 제가 살수없을정도로 날 망가뜨려 놓을것같습니다....이정도로 힘든걸 엄마아빠는 이해하는척 하지만 모르고...좀 보수적인집이라 빨리 독립도 못합니다..당연히 절연도 안되겠죠...저 어떻해요..진짜 어떻게 살아요...?이렇게 더 못살겠어요...얘때문에 일찍죽을것같단 말이 비유가아니라 사실로 와닿아요...진짜 남에게 상처주고 태연하게 친구와놀고 웃는게 너무 소름끼치고 싫어요..어떻해요....?저 어떻게 살아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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