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질이 늘어나고 화를 컨트롤하지 못한다
무기력하고 출퇴근할 때 말고는 힘이 안 난다
애초에 사회복무요원 일이 안 맞을 거야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몸이 힘든 대신 마음은 편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담당자는 더없이 쓰레기같고 건강은 계속 나빠지네
이게 끝나도 예전 모습으로 못 돌아갈 거 같아서 무섭다
복학하기도 싫고 친구들 만나기도 싫고...
아니 정확히 얘기하면 싫다기보단 두려운거지
예전에 한참 못 미치는 내 모습을 보고 실망할까봐
그러고 보니 가장 친한 사람들도 작년에 본 게 마지막이네
왜 사는 게 이따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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