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헤어졌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길지만 부탁드려요 ㅠㅠ

쓰니는 일단 군인이에요 절반조금 넘게 복무했구요. 저한테는 830일 넘게 만남 애인이 있었어요 고등학교3학년 말부터 사귀게 됐었는데. 이게 사귀는걸 떠나서 제가 군대를 들어오다 보니 시국도 시국인지라 휴가도 잘 못나가고 그랬어요. 그리고 특성상 해군 조리병인지라 많이 예민한 상태이기도 했죠. 전여친은 2학년 3학년 접어들면서 바쁜과제 행사들로 많이 힘든 상태였구요..  여튼 저희는 한번 헤어졌었지만 어찌저찌 서로 그리워 다시 사귀게 됐지만 이번에 일어난 사건이 제가 한번 휴가관련 문제로 왕고이자 직별 맏선임에게 데인적이 있었는데.. 믿었던 사람이 휴가문제로 자기가 피해를보는게 다 제탓이다? 이런식으로 말을 해서 그후로 사람이 많이 소극적으로 바뀌게 됐어요. 그후로 저한테 실망하면서 자신감도 없어지고 여자친구한테 이걸 표출하게 됐죠. 그러면서 전여친도 그걸 느꼇는지 물어봤구요. (제가 한동안 통화하는데 힘이 없었거든요.)

암튼 그일후로 저는 많이 바뀌려고 연락도 자주자주 하려했고 바뀔려했는데 하필그시기가 여자친구가 공모전을 준비한다고 밤새고 늦게자고 하는 예민한시기였는데. 그때 제가 전화하는게 많이 부담스러웠나봐요 제가 연락하는거에 비해 많이 연락못해주고 제가 실망하니까 죄책감이 든다고.. 그래서 서로바쁠때는 개인시간을 가지기로했고 다음날 영화를보다 전여친의 카톡을 1시간 정도 확인을 못했고. 그로인해 전여친이 물어봤지만 저는 솔직하게 영화를 보다가 연락이 온줄몰랐다고 했죠. 그치만 대답은 "핸드폰을 보고있는데 연락을 못본다는게 그냥 씹은거아니야? 넌 연락하고싶을때 하고 안하고싶을땐 안해?" 이런식으로 말해서 많이 서운했고 오해를 풀려다 감정이 격해져 전여친이 예민했던 나머지 저에게 "솔직히 너지금 편하잖아 밥도 안하고 출동도 없도 훈련도 않하잖아" 이런식으로 말을해서 저는 너무 충격받아 진심이냐고 물어봤어요. 근데 대답없도 그냥 추가로" 나는 지금힘들고 너 1년넘게 기다리느라 힘든데 넌 편하잖아" 이런식으로 말해 정말 상처받아서 저도모르게 욱해서 "정떯어진다 연락하지마라 우리 아무사이 아니다" 이런시그로 말해버렸어요.. 물론 제가 하면안되는 말을 한건 알아요 엄청 후회했죠 미안하고 하지만 제가 먼저 그렇게 말하고 먼저 말걸기 좀 그래서 어쩌다 일주일이 지났는데 친구를 통해 들어보니 걔는 이미 맘을 정리하고있었고 다시 만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네요.

잘못된걸 느끼고 저는 급하게 연락해 그때있었던일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서로 사과했지만 역시 전여친은 연애를 당분간 쉬고싶다고 하도라구요 다음닐 구질구질하지만 아직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잡아도 봤어요 진짜 너무 좋아해서 울면서요.. 그치만 똑같을거라고 그냥 끊더군요... 맘을 가다듬고 다시 연락해서 고생했다고 말하고 연락은 해도되냐 물어봤지만 전화로는 아무말없이 카톡으로 "괜찮아질때까지 연락하지마" 라고 와있던데 전  연락해도 괜찮은 걸까요. 걔가 저한테 맘없어도 돼요. 근데전 그래도 제가 짝사랑하며 친구로 지내면서 걔주변에 있고싶은데 그래도 괜찮은걸까요? 연애쉬다가 다른사람도 만나보고 싶다는데 그래도 계속 짝사랑하며 연락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