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같이 살기가 싫어
내가 엄마랑 존나 싸웠어 우리 엄마는 나랑 싸우다가 툭하면 대학 등록금 가지고 협박해 돈 내는게 자기니까 돈 없이 잘 다녀보래 난 ○○○ 진짜 엄마랑 있는 순간이 내 스트레스야 엄마가 내 스트레스의 원흉이고 엄마랑 있으면 진짜 살기 싫어져 엄마도 나랑 살기 싫다면서 방 구하고 나가겠대 진담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난 엄마가 그러든 말든 상관없어 내가 돈만 생기고 언젠간 자취를 하겠지 그때가 되면 난 엄마랑 남남으로 살 거니까 진심으로 고민게시판인데 고민은 아니네 너무 화나고 속상해서 일단 적었어
내가 강아지를 키우거든 엄마랑 싸울 때마다 난 강아지한테 너무 미안한거야 이런 ○○○은 가족환경 속에서 살게 하는 것도 우리 집에 오지 않았더라면 더 좋은 곳에서 지낼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 우리 학교가 반려쪽 계열이라 자기 반려동물을 데려오는 학생들이 많아 그 학생들이 데리고 있는 강아지들은 행복해보이더라 걔네들 생각나니까 더 미안하고 죄책감 들고 데려오지 말걸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어 나는 너무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는 거 같아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