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가 정치에 엮였다, 애도가 피곤하다고 생각하는 건 개인의 자유고 권리다
근데 그걸 드러내는 건 미안하지만 유족에 대한 중대한 가해 아닐까
우리가 작년 말부터 개천놈들 사람취급 안 해주는 이유가 뭐겠어
잔류했으니 다행이다, 혹은 기쁘다고 생각이야 누구나 할 수 있어
경기장을 가면 안 되지만 갔다 한들 입 꾹 닫으면 누구도 알 수 없고
그런데 걔네는 입을 닫지도 않고, 감정을 감추지도 않아서 욕먹는 거 아니겠냐
다른 날도 아니고 참사 당일이다.
기일인데 피곤해 불순해 이러면 퍽이나 받아들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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