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괜찮은데 주변에서 계속 고나리질 하는 게 고민
공시 공부하고 있는 취준생이다
시험에 몇 번 떨어지니 나이가 금방 차더라
하지만 집안 사정도 남들에 비해 꽤 넉넉한 편이고 부모님도 평생 일하며 살아야 하는데 지금 1,2년은 아무 것도 아니라며 힘내라고 믿어주신다
근데 정작 친구나 지인들이 스트레스를 준다
슬슬 나이도 있는데 현실을 바라보라는 친구, 이제 그 정도 했으면 포기하라는 친구
뭐 당연히 친구니까 걱정돼서 하는 말이겠지만 내 귀에는 그런 말들이 너무 무책임하게 들린다
내가 본인 말 들어서 잘못되면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왜 자꾸 원하지도 않는 조언을 해대는지
경제적으로 서포트하느라 제일 힘들 우리 가족들도 믿어주는데 지가 뭐라고 그만두라고 하는지
내가 끝까지 실패할 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말을 하는 거 아닌지 자꾸 생각하게 된다
그런 말들이 스트레스가 되어서 고민이다
어디가서 풀지도 못할 내용이라 설라에서 소심하게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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