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한동생이 어떤 누나한테 고백을 옛날에 받았다는데
내 친한동생을 a라하고 고백했다는 누나를 b라고 지칭할게
a가 옛날에 b한테 고백을 받았어 근데 둘이 나이차이가 8살이래
a랑 b랑 그냥 같은 모임에서 아는사이였는데 둘이 좀 괜찮게 지내다가어느순간 b가 갑자기 차갑게 대하고 선긋고 그러더래
어리둥절한 a가 b에게 왜그러느냐 물어봤더니 b가 하는말이 나는 너를좋아했고 너는 그걸 알고도 갖고 놀았냐 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래
a와b는 사석에서 만난적이 없고 같은 모임에서 만났으니까 그냥 카톡몇번 주고받은정도? 라고하더라고 그래서 a는 너무 어이가없고 화가났다는거야 그뒷이야기는 자세히 기억이 안남
그렇게 a는 결국 군대를 가고 전역을 했는데 b가 a보고 전역했으니 밥이나 먹자라고 해서 a는 당연히 거절을 했고 그다음에
만우절에 카톡이 왔는데
'ooo대학교에서 휴학신청이 완료됐습니다' 라고 ㄹㅇ 개뜬금없이 만우절 장난친다고 이렇게 연락이 와서 너무 어이가없고 답할 이유가 없으니까 걍 읽씹했대
(중요한건 a는 나한테 b라는 인물을 누구라고 말안함 그냥 어떤누나라고 지칭)
여기서 내고민은 그 b라는 사람이 대충 누군지 짐작이 가는데 내가아는 c라는 인물하고 동일인물인지가 궁금해
근데 내가 못 물어보겠는 이유는 나는 c하고 어느정도 친한 누나동생사이란말이야 그래서 그누나에 대한 이미지가 깨지고 관계가 멀어질까봐 좀 무서워
그런데 또 확실하지도 않은데 지금 나혼자 괜히 그누나를 의심하는거니까 미안한 마음도 들어서 걍 물어봐서 b라는 인물이 정확히 누군지 알아야 하는게 맞는지 그거때문에 너무 고민이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