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관련 고민인데 한번만 들어주라 이걸 잘하고있는지 모르겠어..

제목그대로 공부고민인데.. 그냥 까놓고 말할게..?좀 창피하긴 하지만 나 머리가 안좋아..ㅠㅠ (특히 외우는거 진짜..ㅠ) 진짜 벼락치가나 단기기억으로 커버가 안되는 머리야..특히 이과과목... 심화문제는 배운초기에는 손도 못대고 두번째푸는 심화도 막 심한날은 반타작도 한단말이야...그래서 진짜 악바리 근성으로 죽기살기로 해서 시험은 잘봤어😭😭(자랑...?이라해야되나..?8과목에서 한문제 틀렸거등..평균99.3나온정도..?) 좀 서럽긴 하지만 평균 7~8시간씩 하면서 해서 시험평균이 잘나왔다..?(그냥 교과서10회독 하고 통으로 외웠어..현타 오지게 오더라..ㅎㅎ) 시험점수가 막상 나왔을때는 기분도 좋고, 그랬는데 또 방학하고나서 인강으로 예습 시작하고,공부량 늘리다보니까 더 서러운거야...ㅠ 열심히 해서 기껏 본전차리고 최상위까지 죽을각오로 올라가는..그런거있지..(진짜 사람 죽어나겠더라 공부도 체력소모가 엄청나더라고..) 암튼 한탄은 여기까지 하고 고민 말할게, 나 공부를 많이 늦게 시작했다? 고학년좀 지나기 전까지는 방과후교실로 영어하고, 수학도 중학교 올라오기 좀전부터 했어...(머리가 안좋아서 일찍안한거 후회은 안해..ㅋㅋㅋ일찍했음 기본도 안됐을거야..ㅋㅋ) 암튼 중딩되면서부터 진짜 죽을각오로 한건데 요즘 내 실력?보면 진짜 현타 많이오고...엄친아들 있자너..엄마 서울친구분들의 아들?걔네들은 막 진짜 진작에 서울교육..그런거 있잖아..그런걸로 모의고사 술술풀고..막 그정도로 잘하는데..내실력만 안느는?그런느낌..늦게시작한거때문도 있겠지만 머리 안좋은게 체감이 되니까 막 서럽더라고..근데또 열심히하면 기대를 하잖아..사람들이..그리고 사는 지역도 경기도고..서울만큼 학구열이 좋은게 아니라 수능 최저를 맞출수있을지도 모르겠어... 솔직히 하는 양은 내가 서울애들보다 많데...근데 난 실력이 안좋고.. 걔네들은 수능대비도 막 한다그러니까 내가 가고싶은 대학 최저를 맞출수 있을지도 모르겠고...솔직히 서울대 목표로 다들 달리잖아..내가 그걸 뚫을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그냥 싱숭생숭해...이렇게 방학인데 공부때문에 조급해하는 내가 싫고 막 그래..솔직히 내 호적메이트는 머리가 좋은데 좀 느슨하게 하거든..?(근데 나보다 수학과학을 잘해..ㅋㅋ이해력부터가..ㅋㅋ) 걔 노는거 보면 나도 놀고싶고,밤,아침에 졸린데 참고 했는데 걔보다 진도도 느리고.. 그런거 보면 뭐... 그냥.. 내가 계획한걸 다 끝내지못하고,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때 어떻게 견뎌야 할지도 모르겠어. 아마 내 지인들은 이런고민하는줄도 모를걸?ㅋㅋㅋㅋ 특히 가족외에는 내가 천잰줄 알더라..ㅋㅋㅋㅋ 이걸 좋아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ㅋㅋㅋ 내가 너무 조금하는거 같기도 하고..ㅎㅋㅋㅋㅋ 실력이 안좋은게 내가 열심히 안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대학 최저를 맞출지도 모르겠고, 원하는대학 못가먼 어쩌나 걱정도 들고..그러네..(참고로 내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걱정만 하는줄 알수도 있을텐데 진로도 다 정하고 상장,내신 같은거 짤짤히 다 챙기면서 대학 가고싶은 과 관련된 교재?그런것도 읽고.. 하루에 10시간정도씩 하면서 해..진짜 열심히는 한다고😭😭 머리가 안될뿐이야.ㅠㅠ)ㅇ응..암튼...저번에는 가족고민때매 여기서 하소연하고..이번엔 학업고민이네..😂 조언이나 충고는 진짜 고맙게 받을게에..ㅋ큐ㅜㅜ 매번 들어줘서 고마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