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 어떻게 될까
지난 한 달동안 너무 화가 나서 우리팀 경기 중계를 아예 안 봤어.
성남전은 오랜만에 풀타임으로 봤는데 여러모로 울적하다.
다른 사람들 의견이 궁금해서 설라 자게 글도 다 봤는데
이제 정말 체념해야 할까.
2부 가면 스폰서들도 다 떠나고 모기업도 손 뗄거같아서 너무 무서워.
새로 온 감독님도 무조건 믿고 기다리고 싶은데 어제 교체 문제가 자꾸 맘에 걸리고, 선수들이 감독 교체빨도 못 보고 계속 패배의식에 절어 있을까봐 너무 무서워.
현생도 안그래도 빡세고 힘든데 FC 서울마저 상승세가 전혀 안 보이니 우울하고 겁만 나네.
작년 시즌 마지막 홈 경기 때 경기장에서 우리 모두 같이 울었는데, 그땐 원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의 FC서울은 뭘까...
제발....우리 팀 잔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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