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원정 경호원 관련해서 소신발언

일단 광주쪽 시큐가 원인제공을 했고 문제를 일으킨게 맞다는 결론 내리고 시작함. 그건 모두가 동의할수밖에 없고.

광주 쪽 씨큐가 마지막에 욕하면서 돌아갈때  옆에서 수호신쪽도 똑같이 욕하는게 아니라 인스타에 올라온 입장문처럼 차분하게 항의를 하는 모습이었으면 100점이었을것 같다

누군가는 아니 상대가 먼저 욕하는데 바보같이 욕을 듣고만 있나? 당한만큼 돌려줘야지. 당하고만 있으면 호구지. 이런 얘기할수도 있는데

제3자가 보면 그 부분만은 결국엔 욕은 먼저했다 나중에 했다의 차이일뿐 도찐개찐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광주 시큐나 그 이후 수호신이나 혼잣말이라고는 하지만 상대 다 들으라고 하는 욕이었던건 자명해서.

아까 다른분이 이런 취지의 글을 쓰려다가 핀트를 잘못잡은것 같기도한데, 실제로 누군가 날 먼저 때리고 그에 대응해서 나도 상대방 때리면 쌍방폭행이 되잖어. 똑같이 사람 때린놈 되는거..비슷한 논리임.

내가 정말 상대방이 싫고 상대방이 ○○○같은 언행을 하면 똑같이 해서 되갚아주는 순간 똑같은 놈이네 소리 듣기 딱이더라.

상대방은 더럽게 굴어도 나는 너랑 똑같은 놈은 아니다 라는 마인드로 대응하는게 결국엔 내가 꼬투리 잡힐일도 없고 고개 숙일일도 없어지더라.

상대방만 잘못된 언행을 하고, 나는 침착함을 잃지 않고 꼬투리 잡힐 일 없이 일단 증거만 모아둔 뒤에 공식적인 창구나 경찰, 법의 힘을 빌려서 상대방이 알아서 고개 숙이게 만드는게 최고더라고.

경험에서 우러나와서 하는말이다ㅠㅠ

사건의 본질은 아니지만, 그동안 수호신 운영진의 입장문, 그리고 일처리에선 항상 그 특유의 차분함, 문제의 여지를 두지 않는 깔끔함이 좋았고

예전에 나도 멋모를때 비슷하게 하다가 후회했던 경험이 생각나서 참고 하라는 의미로 적어본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