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의심해왔지만 의심이 아닌 거 같다. 확신같다. 근데 틀렸으면 좋겠어
몇달 전쯤인가.
한 단톡방에 있는데 평소에 단톡방이 활발하다가도
내가 한 마디 꺼내면 조용해진다.
그게 뭐 하루이틀이면 아, 그럴 수도 있겠다 했는데
그게 계속해서 반복되니까 의심이 들었어.
그들이 나를 따돌림하는 건 아닌지.
하지만 난 '에이 설마'하고 넘어갔는데
계속해서 그러는 거 보면 맞는 거 같다.
나 빼고 새로 단톡 판 거 같고 거기서 내 욕 엄청 하고 있겠지.
내가 단톡에서 말 꺼내면 자기들끼리 '아무도 받아주지마'라고 암묵적인 동의를 한 느낌이다.
차라리 대놓고 시원하게 욕 한 바가지를 하든가
이젠 아무도 못 믿겠다 진짜
아니, 차라리 내 의심이나 확신이 틀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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