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 관련해서는 어렵게 생각할거 없는거 같은데

지금까지 수호신 카페니 홈페이지니 수호신이랑 소통이니 안내니 그런거 없이도

팬질 재밌게 잘 한 사람들은 그냥 홈페이지를 만들든 말든 그냥 지금처럼 신경 안쓰면 되는거지 뭐

어차피 팔짱충이든 N석충이든 직관가면 노래 부르는 사람들 있고 그거 따라부를 사람은 부르고 경기 볼 사람은 보고

중계로 보는 사람들은 설라에서 지금처럼 같이 모여서 보고 하면 되는거지

구단에 전하는 얘기, 구단에서 전하는 얘기, 수호신 선거인가 뭐 그런거를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홈페이지를 만든다는거 같은데 그러면 뭐

보고 온 사람들이 설라에도 알려주겠지

그럼 가서 투표할거 있으면 하고, 물건 살거 있으면 사고, 건의사항 있으면 건의하고

그러면 될거 같은데 

그걸 주도하는게 타나토스인게 나도 싫긴 한데 뭐 어쩌냐 수호신이 지금 붕 떠버린게 현실인데

나도 국내축구판에서 한 집단의 중앙주도형 서포팅의 시대는 점점 가고 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렇게 봐도 지금은 과도기고, 결국은 과도기엔 과도기에 맞는 시스템이 있긴 해야 돼

물론 알지 '그들'이 '그들'과 방향이나 성향이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틀리게 봐왔는지

그 부분에 대한 반성이나 생각의 변화가 없다면 그들의 요구에 따라주거나 응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해도

뭐 아예 틀렸다고 하긴 힘들거고 

하긴 뭐 어제도 이 게시판에 올라온 글 그대로 캡쳐해가서 뭐 더 자극이 된다느니 그런 글부터 썼던데..

댓글은 안달려도 싸하더라

얘기하다보니 더 모르겠다... ㅋㅋ

나는 그냥 경기 없는 날엔 여기서 놀다가 경기날엔 팔짱끼고 보기도 하고 노래 부르기도 하고

그렇게 할란다 

딱히 구단에 전하고 싶은 것도 없고 수호신 중심의 서포팅에 가담하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타나토스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가담해서 괜히 우리팬들이나 다른팀 팬들한테 놀림받고 싶지도 않고

그냥 주말 하루 재밌게 상암으로 놀러갔다오는데에만 열심인 사람이라

안좋게 볼 사람은 안좋게 볼 수 있고 일단은 지켜볼 사람은 지켜볼 수도 있고 그런거 같아서

굳이 뭐 말씨름 할 이유 있나 싶다는게 내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