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인터뷰] '7개월 만의 태극마크' 나상호, 브라질 골문 노린다…"사실 정말 허탈했어요"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43/0000113151
나상호는 "서울 동료들이 인범이가 온 이후 내 얼굴이 많이 폈다고 한다. 물론 나는 부인하며 원래 좋았다고 대꾸한다"라고 농담했다. 말은 그랬지만, 황인범의 합류는 나상호에게도 큰 자극이자 위안이었다. "사실 인범이가 온 이후 피치에서 더 열정적으로 임하게 됐다. 옆에서 도와주는 친구가 있기에 힘이 나고, 경기장에서 더 솔선수범하게 된다. 동생들에게도 더 선배다운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
13경기 5골 1도움으로 팀 내 최대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나상호다. 역시 궁극적 목표로 향해 팀이 향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감독님이 처음 오셔서 전술을 입히는 과정을 늘 믿었다. 우리가 더 잘 할 수 있을 거란 신뢰가 있다. 우리 패스 성공률이 높다면, 팀 흐름이 좋아진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 패스를 받아 공격 지역 패스 성공률을 높이고, 크로스 성공률을 올리다보면 팀은 좋은 방향으로 향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한국 공격수라면 누구나 따를법한 선수가 벤투호에 있다. 손흥민이다. 나상호에게도 손흥민은 뭐든지 따라해야할 롤 모델이었다. 피치 위에서는 물론, 피치 밖 생활까지 전부 따라하고 싶은 형이자 선배, 그리고 주장이다. "몸 관리하는 것부터 먹는 것까지 다 배우고 있다. 흥민이 형의 플레이를 하이라이트로 볼 때도, 풀 경기로 볼 때도 있다. 솔직히 그런 장점들을 훈련할 때 따라 해본 적이 많다."
기사 원문 좋아요 & 추천 ㄱㄱ
추천인 121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