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진짜 저러다 나 맞으면 책임질 거냐고요. 때리시진 않겠지만."
"아, 그때요. 그때 우리 선수들 기분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얘기한 거거든요. 그때 그냥 분해 가지고 제가 솔직한 거를 얘기한 건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저도 좀 과했죠. 과한 부분이 있죠. 근데 프로 경기 중에 선후배가 어디 있어요? 그런 게 어디 있어요. 우리 팀만 잘 챙기면 되지, 제가 남의 팀까지 신경 어떻게 써요. 우리 팀 신경 쓰기도 바빠 죽겠는데. 저희 팀 같이 훈련하는 우리 선수들, 우리 스태프들이 중요하지 제가 지금 다른 팀까지 생각할 여력이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게 생각하고 이야기를 했는데 '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아, 좀 더 조심하자. 나의 감정을 좀 추스르고 앞에 좀 잘 좀 깔고 화를 내자, 표현을 하자.' 이렇게 다시 한번 생각했죠. 배웠죠. 5월 9일날 기대되긴 해요. (만기자: 반응을 예상하지 못하셨죠? 막 이슈가 되니까.) 아 재밌, 아 좋았어요. 오, 전투력이 쫙 올라가더라고요. 그래서 5월 9일날 광주 팬분들도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기자: 뜨거운 분위기가 연출되기를 바라시는 것 같고...) 아니, 진짜 저러다 나 맞으면 책임질 거냐고요. 때리시진 않겠지만. 좋은 경기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만 받아 적어봤는데 마지막에 저거 뭐라는 거냐
기분 더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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