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안마셨는데 음주운전 신고당한 후기.
본인은 알코올이 혀에만 닿아도 온몸이 빨개지는
술찌중에 술찌.
제주도에 살면서 술집을 하는 지인들을 많이 알게됬는데
보통 저녁에 일이 늦게 끝나다 보니까
식사를 지인 가게에서 하는경우가 대부분임.
지인 가게에서 끼니 해결하고 무조건 탄산 아님 주스만 마시는데
오늘도 지인 가게에서 밥먹는중,
차를 가게 반대편에 주차한걸 가게 앞에다 옮겨놓음
ㄹㅇ 15초 정도 운전 했나?
주차하고 밥먹는데 갑자기 가게 앞으로 경찰차가 오더니
내 차 앞에다 세우는거,
나랑 지인 당황해서 나가니까 핑크색 차주 누구냐고…
(내 차가 핑크색인걸 잘 알겠지..??)
그래서 나가서 여쭤보니 음주운전 신고 들어와서
음주 체크해야된다고 하시더라
이런적이 처음이라 당황했지만 절대 결백해서
당당하게 인적사항 말씀 드리고 후 불었는데
음주 안하셨네요~ 라고 하시고
괜히 불러서 죄송합니다 이러시더라…
요즘 이런 신고 너무 많이 들어와서 본인들도 힘들다고… ㅠ
술마시고 잠깐이라도 운전대 잡으면 음주운전이라
그런거만 신고 하는 사람들 많다고 하더라
경찰관분들이 더 고생하신다고 말씀 드리고 다시 왔는데
은근 기분 나쁘더라 ㅋㅋㅋㅋ
뭐가 되었든 음주운전은 하면 안된다는걸 더더욱 깨닫게 된 하루
든든하게 우삼겹 부추볶음 먹는중인데
짜증나서 더 먹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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