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 우리팀에선 존나 모범생이라

이 전에 어땠건 솔직히 알바 노임

어지간해선 불신갖지만 이번엔 예외다

대전에서도 몇달 안뛰는동안 있던일이고

이민성이랑 쌍방 싸운거지 일방적인것도 아니던데

이제 완전 우리선수고 별 상관도 없음

윌리가 그저 8골넣어주고 플레이적으로 많이 도움줘서, 그 이유하나로 신뢰하는게 아니라

이번 시즌 우리팀을 대하는 태도나 마음가짐, 제스처 하나에도 팬들을 존중하고 우리팀을 존중하는게 많이보였음

하스떨어지고도 인스타? 솔직히 입닫고 안올리면 그만인데 누가 시키지도 않은걸 팬들 독려하고 위로해주고

수엪전때 동점도 아니고 역전골넣고도 전혀 못웃더라 

신진이가 축하해주니까 손으로 자중하면서

원정석에 두손모아 사과제스처하고 하트 날려줬는데

이런 부분에서도 본인이 가진 미안함과 무거운 마음이 다 와닿았음

매번 말할때도 보면 우리팀 위상을 아는 선수고 본인도 우리팀을 마음에 들어하고 만족한다는게 느껴짐

그래서 고마운거고 서로 제 짝 잘찾았단 느낌든다 윌리는 그냥 서울종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