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인터뷰]분데스리가→K리그 도전, 서울 박정빈의 간절함 "축구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3687532
박정빈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프로 선수 생활을 하는 거잖아요. 몸 상태는 문제 없는데, 적응이 필요해요.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계속 포착하면서 적응하고 있어요. 솔직히 많이 어색하고 낯설어요"라며 웃었다.
사실 박정빈은 적응의 '달인'이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외국에 혼자 나갔어요. '맨땅에 헤딩'하는 식의 경험이었어요. 처음에는 영어도 아주 간단한 문장밖에 구사하지 못했어요. 발음 때문에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많았고요. 그 과정에서 좋은 것, 나쁜 것 다 경험하면서 많이 깨지고 얻어터졌죠. 하지만 그 모든 경험이 제가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게 해주리라 믿어요"라며 눈빛을 반짝였다. 박정빈은 현재 우리말을 비롯해 영어, 독일어, 덴마크어, 프랑스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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