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라이트 회원분들의 타 커뮤니티 방문과 타팀 팬분들의 서울라이트 방문은 자제바랍니다.
작년 서울 조영욱 선수의 9월 이달의 선수상 및 울산 이동경 선수의 10월 이달의 선수상 경쟁 당시, 서울라이트와 울티메이트는 9월과 10월 두 달간 서로의 수상을 위해 협력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협력은 분명 성공적이었고 덕분에 양팀 커뮤니티 사이에 우호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협력은 어디까지나 양팀 선수들의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 주 목적이었지, 양팀 팬들 사이의 친목 도모와 교류가 주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성공적이었던 작년 협력 이후 울티메이트 측에서 서울라이트 회원들의 울티메이트 방문을 막거나 거부하지 않는 분위기가 암묵적이지만 분명히 존재했기에, 서울라이트도 울티메이트 회원들의 한시적인 서울라이트 방문을 굳이 막지 않았습니다. 이는 울티메이트 회원들의 서울라이트 이용을 커뮤니티 차원에서 허가한 것이 아니라, 상호주의 차원에서 울티메이트를 방문하는 서울라이트 회원들이 울티메이트 방문 시 안 좋은 소리를 듣지 않도록 조치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제 경기 이후, 서울라이트와 울티메이트 운영진들은 서로의 커뮤니티 방문을 묵인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소요 사태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서로 동의했습니다. 이에 서울라이트와 울티메이트 운영진들은 각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서로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 때는 상대의 커뮤니티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당부의 글을 빌려서 서울팬 여러분이 울티메이트에 방문할 경우에 그리고 마찬가지로 울산팬들이 서울라이트에 방문할 경우에, 각 커뮤니티의 관리규정에 따라서 처분이 내려질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울티메이트와 서울라이트는 작년 9월과 10월에 그랬던 것처럼, 협력이 필요할 때는 기꺼이 서로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입니다. 그러나 협력이 필요하지 않을 때, 울티메이트는 울산팬들만의, 서울라이트는 서울팬들만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서울라이트 운영진의 생각입니다. 우리도 우리가 우선인 공간을, 저들도 저들이 우선인 공간을 잘 만들어갈 수 있도록, 그래서 추후에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때 다시 한번 자연스럽게 손을 잡을 수 있도록, 서울라이트 회원님들이 잘 협조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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