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의 호출' 윤종규, 벤투호에서 보여줘야 할 모습은?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3/0000135671
소속팀인 서울과 대표팀에서의 역할을 구분 지을 필요성이 있다. 익수볼에서의 윤종규는 중앙 쪽으로 좁혀 들어오기도 하면서 우측면을 맡는다. 더불어 기성용이 중앙 수비수 사이로 들어가며 자율성을 부여받게 됐는데, 이한범이 윤종규의 수비 진영을 대신하여 커버하는 경우가 보였다.
이는 양날의 검과도 같다. 본인의 장점인 스피드를 살린 침투로 공격적인 성향을 끌어낼 수 있지만 뒤늦은 수비 커버로 애매할 때도 있었다. 정통적인 풀백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대표팀 우측 풀백의 컬러는 명확하다. 직선적이고, 수비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오버래핑 시에 파괴력 있는 돌파와 크로스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윤종규는 여러 방면에서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대표팀이 요구하는 면에 있어 뚜렷한 모습을 아직까지 보여주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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