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코로나 확진자 10명… 안전 위해 경기 연기 고려 어떨까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39&aid=0002164121
FC서울도 같은 날 선수단 내 코로나19가 퍼졌다. 서울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에 따르면 16일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만 10명이 넘었다. 코치진까지 포함하면 수는 늘어난다. 추가 확진 발생 가능성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
추가 확진 피해 방지와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경기를 미루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K리그1은 3월 20일 경기를 끝으로 2주간 A매치 휴식기를 가진다. 다음 경기는 4월 2일이다. 그 사이 주중 혹은 3월 26일, 27일 주말을 활용해 경기를 치를 수 있다.
...
다만 한국프로축구연맹 끝까지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연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3~40만 명씩 나오고 있다. 리그 완주를 해야 한다. 매 경기 벌어질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할 방법은 결국 시즌 전에 합의한 17명 규정을 지키는 것”이라며 “울산, 서울도 17명 출전이 가능한지 마지막까지 체크하면서 판단할 것이다. 그 기준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충족 여부를 구단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천인 99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