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이 그냥 기자회견 불참한 건 진짜 신사가 되셨다는 증거지
하... 저 ○○○바라...
감독님 심판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한 날 이러고 관중석 가서 저 표정 그대로 경기 봤더랬지
이 날은 심판이 세 명을 퇴장시켜서 열불터진 감독님이 기자회견 안한다고 버티다가 가서 딱 두 마디 함.
경기 소감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 다음 경기 계획은 "잘 모르겠다."
이 날은 우리한테 3대0으로 진 날인데 관계자한테
"기자회견장 가서 할 말이 없다."라고 말하고 기자회견 불참
"아 그니깐 저게 왜 파울이냐고? 설명을 똑바로 하시라고"
"아 내가 왜 퇴장인데?!"
"내가 왜 퇴장이냐고!"
이 날은 판정에 열받으셔서 불같이 화내다가 퇴장당했지.
근데 평소같으면 절대 기자회견장에서 고운 소리 안 할 분인데
본인 선수 김철호도 판정 불만에 성내다가 퇴장당해서
김철호한테도 사후징계 나올까봐 꾹 참고 기자회견에 참석 후
"반성하겠다."라고 전례가 없는... 사과를 하고 오심.. 그저 익버지
(근데 결국 둘 다 사후징계 받음 ㅠ)
그니까 익버지 안경 벗으시기 전에 알아서들 잘하자
원래 빡치면 바로 그라운드 들어가시는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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