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간담회가 이번 시즌 맘 편하게 지지만 할 수 있게 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만약에 간담회가 진짜 성사되면 지원은 해보고 싶었는데
지방으로 이사오면서 시즌권까지는 살 생각을 못했어서 입구컷 당한게 아쉽긴하네
(불만이라는건 전혀아님)
개인적으로 간담회에 간다고 했을때 물어보고 싶던 것.
1. 기성용 사건 관련해서 모든 언론이 서울의 협상 태도가 잘못되었다라고 지적하고 있는데
단순히 그런 일 없었다라는 언플 말고 자체적으로 피드백이 어떻게 되었는지..
+ 여러 소스들에서 서울이 레전드 선수를 대하는 태도나 (ex 데얀, 아디 강제은퇴 권유)
팀에서 헌신 해준 선수들에 대한 대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ex 한태유, 현영민)
2. 팬들과의 소통 창구가 정말로 부족하다,
구단 sns를 외주로 돌리는 것에도 한계가 분명히 있고
부상 같은 선수들의 간단한 소식들도 팬들은 알지 못하는게 답답함.
3. 지난 시즌 오심 프레임이 씌워져서 서울을 응원하는 팬들은 고통을 많이 받았다.
팬들 여론을 일시적으로 무마하고자하는 언플들을 할 시간에,
해당 이슈에 대해서 지나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비난하는 것에 대해서
강경 대처한다는 기사만 있었어도 이 문제로 고통 받는 팬들은 적었을것이다.
여담이지만 커뮤니티에서 응원할만한 k리그 팀을 추천해달라고할때
서울 팬은 힘드니까 추천 못하겠다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보인다..
이번 사태도 그렇고 지난 시즌은 오심, 그 이전까지 오랜 기간동안 연고이전 관련해서
서울 팬이라는 것만으로 타 팀팬들에게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았다
그런 부분에서 팬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줄 고민을 구단에서도 했으면 좋겠다.
4. 전력적인 측면에서 기성용, 이청용 영입에 대해 정말 의지가 있는것에 대한 물음과
의지가 있다면 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에 있어서 아직도 10년전 처럼 고압적인 태도를 고수하고 있는지..
작년 외국인 영입은 왜 없었는지 (이유를 말한다면 왜 영입할것처럼 기사는 냈는지)
1년간 비워둔 자리를 아드리아노처럼 연봉을 아낄 수 있는 자원을 데리고 온 이유는 무엇인지
페시치가 계약 기간이 6개월 밖에 안남았는데 이에 대한 대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일단 생각나는 건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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