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정보 상처만 남을 뻔, FC서울 미래들이 박수로 돌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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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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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seoul.com/news/read/1106738?ref=naver
‘정말 앞으로도 절대 잊지 못할, 엄청난 의미 경기.’
20일 FC서울 공식 인스타그램은 구단과
선수단을 지지하는 팬의 댓글이 주를 이뤘다.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서울은 ‘영끌선수진’으로 경기를 치렀다.
11명은 올 시즌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선수였고,
9명은 U-22 자원이었다.
신인 공격수 김신진은 임시방편으로 센터백으로 출전하기도 했다.
벤치에서는 김진규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았다.
마음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은 만큼 ‘와르르’ 무너질 법했다.
그러나 서울 서포터는 연이은 실점에도 손뼉을 쳤다. 경기 경험이 극히 적은 어린 선수들이 불같은 의지로 추격전을 펼쳤다.
대다수 팬이 ‘너희는 우리의 자존심’이라며
비상 상황에도 투혼을 발휘한 선수를 치켜세웠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울은 제주(335개)의 두 배 수준인 735개의 패스를 시도했고, 639개를 성공해 86.9%의 성공률을 보였다. 키패스도 4개다.
초반 저조한 경기력에도 막판에
얼마나 높은 집중력으로 제주를 위협했는지 엿볼 수치다
나만울수없다 ~~~~~
우리미래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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