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 연기와 함께 등장한 한승규...서울 'SNS 라이브 오피셜' 반응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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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에 나서 팬들과 질의응답을 한 한승규는 "서울에 와서 기쁘다. 올해 가장 기쁜 일인 듯하다. 겨울 전지훈련이 지옥이더라도 참여하는 게 나았을 것 같다. 마음이 힘든 것보다 몸이 힘든 게 낫다. 61번을 택한 건 큰 뜻이 없다. 이전에 달던 66번이 있어서 61번을 택했다. 아까 연기는 조금 오그라들었다. 매우 어색했다"고 답했다.
이어 "나상호와 어렸을 때 축구를 많이 했는데 같은 소속팀으로 뛰어 본 적이 없다. 기대가 된다. (기)성용이형, (고)요한이형을 비롯한 형들과 다시 만나 좋다. 모두가 반갑다. 팔로세비치와 같이 뛰어 보고 싶었다. 그리고 2년 전에도 실세였던 (조)영욱이가 이젠 골도 많이 넣고 대표팀도 가면서 진짜 실세가 됐다. 잘 모시겠다"고 했다.
안익수 감독과는 아직 만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후에도 서울에 와서 크게 만족하고 있는 심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라이브가 종료된 후 서울은 곧바로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한승규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보기 드문 이색 오피셜이었다.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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