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승규 오피셜때문에 기분좋았다가 개 잡친썰(Feat. 요즘애들 무섭다)(약간의 장문...?)
일단 본인 고3북붕이
오늘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학교에 공부할 수 있게 노트북이랑 이렇게 놔서 승규 오피셜 떴을까? 이 생각에 가서 노트북으로 승규 오피셜 보고 나는 앉아서 공부를 하고 있었음
근데 대가리에 피도 안마른 1학년들이 카페안에서 바퀴달린 의자를 타면서 ㅈㄴ 시끄럽게 하는겨
그래서 내가 니네 여기서 이러는거 맞냐 너무 시끄럽다 조용히 해달라 이렇게 말했는데
이게 웬걸~~~~~
3명중 2명은 죄송하다 이렇게 말했는데 한명이 ㅈㄴ 말대꾸하면서 깝치대?
그래서 눈돌아가서 ㅈㄴ 팰뻔했지만 아 나 대학가야돼 라는 생각에 다시 눈돌리고 침착하게 말했지
상식적으로 여기서 그러고 노는게 맞냐 이러면서 말했는데 그 대가리에 피도 안마른 1학년이
한대 치겠어요 그냥 한대치세요~ 신고해서 소년원 보내드릴테니
이러는거야 ㅋㅋㅋ그래서 내가 여기서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왔는데 여기서 또 1학년이
왜요? 1학년한테 당하니깐 자존심 상하세요? 이럼
내가 또 어이없어서 헛웃음치면서 옆에 있던 친구들한테 와 얘봐 진짜 요즘애들 왜그러냐 했는데 또 1학년이
치고 소년원 가던가, 자존심 상하고 그냥 가시던가 둘중 하나 하세요~이럼
진짜 거기서 눈 돌아가서 ㅈㄴ 팰뻔했지만 친구가 말려서 당시 상황은 종료가 되었는데 이게 또 소문이 난거야
3학년 뒤집어졌지 그래서 5교시 쉬는시간에 나를 포함한 애들이 우르르 몰려가서 걔한테 이게 뭐냐는 식으로 니가 이렇게 하는게 맞냐 이렇게 말을 했는데
여기서도 똑같은 자세 그냥
저는 저 형하고 밖에 할말이 없는데요?(저형=본인)이러는거야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물어봤지 할말이 뭐냐
그랬더니 그 친구 왈 할말 없는데요? 할말이 있으니깐 내려온거아니에요? 이랬음
진짜 어이없어서 내가 많이 내려놓고 그냥 사과하고 끝내자 이게 니나 나나 가장 편하고 좋은 길이다 하니깐
저는 사과하고 싶지 않은데요?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에는 종이 쳤고 선생님들 귀에 들어가서 진짜 일이 엄청 커졌음
근데 문제는 그 고1애 담임선생님이 나 고1때 담임선생님으로 되게 나를 아껴주시는 선생님임
게다가 올해 생활지도부로 발령이 나셨더라 ㅋㅋㅋ
그래서 아까 학교에서 집올때 고1때 담임선생님하고 다른 수학선생님(카페를 학생회에서 담당하는걸로 아는데 학생회 담당선생님이심)에게 전화와서 이것저것 설명 드리고 다음주에 학교올때 진술서 한장 써서 오라고 하시더라
듣기로는 모든선생님이 다 화나셨고 이번 1학년 폐급이다(추가로 카페에 있는 노트북 마우스를 1학년이 사슴벌레 만들어놓음) 하면서 3학년편을 들어주신다고 들었음
그냥 월요일이 기대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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