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규 오피셜에 뜨거운 반응…오스마르, "빨리와, 훈련해야 한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216/0000120580
라이브 방송이 끝난 후 한승규는 정식적으로 입단 소감 영상으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한승규는 "2020년에 서울에서 뛰었고, 2년이 지나 다시 돌아왔다. 이런저런 마음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상암에서 팬들을 볼 생각에 벌써 설레고, 기분이 좋다. 빨리 경기장에서 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서 1년간 몸을 담았는데, 그 이후로도 계속 오고 싶었다. 애정도 많았다. 1년이 길게 생각하면 길지만 짧게 생각하면 짧은데, 1년간 많은 일이 있었다. 마음 한 부분에 소중한 기억이 있다. 임팩트가 강했다. 다시 돌아오게 된 계기는 언젠가는 다시 돌아오고 싶었던 팀이었고, 그래야 했던 것 같다. 에이전트와 많은 이야기를 하며 언젠가를 기약하면서 컴백하고 싶었다. 조금 빨라진 것 같아서 좋다. 안익수 감독님 축구를 많이 봤는데, 좀 더 빨리 팀에 녹아들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승규의 이적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자 다시 재회하는 동료들은 격하게 반겼다. 수비수 오스마르 이바녜스(33)는 "빨리와, 우리는 훈련해야 한다"고 답글을 남겼고, 수문장 양한빈(30)도 "우리 승규 드디어 왔구나" 메시지로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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