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주서울보다가 갑자기 빡치네
얘네는 물건을 팔겠다는 사람들이
자기네들이 팔 물건 사진 하나 꼼꼼하게 안찍고있고,
자기네들이 물건 파는 플랫폼 하나 깔끔하게 구현 안해놨음.
올해 홈 원정 유니폼에 들어간 무늬들 기깔나게 뽑아놨음 뭐해?
저기 홈페이지 상품소개란에는 어디서 누끼따온 유니폼 풀샷
옛다 하는 느낌으로 딱 한장 선심쓰듯 올려놓으면
누가 저기 무늬가 들어가고 디테일이 어떻게 다르고 모르는데.
머플러 매년 안내는건 뭐 재고처리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백번 이해해서 공감해준다고 치자.
그럼 제발 사진만 좀 새로 찍자...
우리 아시아 최고의 축구경기장 상암 홈으로 쓰는 팀이잖아.
우리 K리그 최초, 최대 상설 MD판매점 팬파크 가진 팀이잖아.
적어도 저 안에서, 저 주변에서 사진 한장만 새로 찍어주고
쇼핑몰에 상세사진 같이 올려주면
그 노력에 감동이라도 해서 하나 살듯ㅇㅇ
저 사진찍는데 돈 많이들고 시간 많이 든다고?
내가 최저임금, 아니다 무패이 받고도 해줄 수 있음.
저거 사진들 찍는데 장당 30초도 안걸림
30초씩만 투자하면 따라올 팬들이 깔렸는데
왜 구단은 이걸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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